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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요일 with




요즘 결혼 준비 하느라 바쁘다.

곰곰히 생각해 보면 뭐 별로 하는 것은 없어 보이지만.

얼마전에 맞춘 한복을 찾으러 종로로 향했다.

매주 종로로 행차하는 우리.




그전에 인덕원 부동산 몇 군데를 돌아다녔다.

이제 처음 들어갈 때의 어색함은 찾아보기 힘들다.

능숙하게 이 지역을 잘 안다는 말투로 몇몇 가지 정보를 주고받고...

기다리는 것에 조금 안달이 나지만 그녀는 뭐 나를 안심시키려는지 무척 쿨하게 말한다.

'기다리면 돼...'



















치마 색이 참 곱다.

새신부의 색깔...



















한복을 입고도 매우 자연스럽다.

난 내 옷을 입을 때 부터 어색하고 좀 멍청한 느낌이 들어서...ㅠㅠ

그녀는 능숙하게 자세를 잡기도 하고 그렇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아... 그녀와 비교되는 나.

상의 밝은 옷을 입으면 내 얼굴이 까맣게 보여서 평상시에도 밝은 옷은 피하는 나인데...

색상 선택 할 때 너무 신경을 안썼나보다.

뭐 그래도 신부가 잘 어울리니 다행이다.

ㅋㅋ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옷 수선을 추가로 맡기고 한 컷.

자 이제 롯데백화점으로 고고싱 !

아직까지는 나와 그녀 모두 쌩쌩 했건만.

백화점에서.....

ㅎㄷㄷㄷㄷ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점심 : 기계우동(인덕원)
저녁 : 뚝배기집(종로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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